‘천만조연’ 진선규랑 노래방 가서 야기 좀 할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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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<범죄도시>의 한 장면. 찔러도 피 한 방울 과인오지 않을 것 흉악한 인상(?)의 배우가 싸항상하게 뱉은 이 한마디에 극장의 관객들은 전부 얼어붙었죠. ‘정스토리­ 조선족 출신 배우 아니야?’라는 궁금증으로 검색창에 ‘위성락’(극 중 배역)을 검색하게 만들었던 그 배우, 바로 진선규이다니다. 그는 조폭 행동대원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데 이어 <극한 직업>에서는 인간미 물씬 풍기는 ‘마 형사’로 역시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천만 조연에도 등극했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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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​그러자신 그는 충무로에서 러브콜이 쏟아지는 와중에도 무대를 떠자신지 않고 매년 2~3편의 공연을 통해 관객을 만자신는 연극인이기도 합니다. 오항상은 충무로의 루키가 아닌, 연극배우로서의 진선규를 들여다볼까 해요.​

진선규가 ‘간다’​진선규 배우의 연극 인생을 얘기할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즉시 극단 ‘공연배달서비스 간다’임니다. 간다에는 개성있고 섬세한 연기로 연극무대뿐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에서 감초 같은 역할을 하는 배우들이 많은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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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‘간다’의 창단 멤버가 진선규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본인요? 대한민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다니던 시절, 동기였던 연출가 민준호와 합심해 극단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.연기에서 몸을 잘 쓰는 것을 중요하게 소견하는 두 사람은 움직이다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공연을 감정하다가 <거울공주 평강내용>라는 작품을 선보이게 되었는데요. 이 작품으로 전국의 축제, 문화생 활 소외땅 등을 찾아다니며 공연을 ‘배달’했던 기억에서 착안해 극단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.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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극단이 창단한 2005년 다음 연극 <내 마소음의 안자신푸르자신> <자신와 할아버지> <뜨거운 여름> <신인류의 백분토론> 등 간다표 작품에는 빠지지 않고 얼굴을 비춰왔는데요.

지난 1월 열린 연극 <우리 음악방 가서 스토리 좀 할까?> 제작발표회에서 그가 남긴 얘기만 봐도 각별한 어린이정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“일정을 마치고 집에 가서 쉬는 것처럼 마소음이 편할것입니다. friend들을 보면서 부족한 점을 나쁘지않아누고 배우는 점이 많기 때문에 안 오면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.”(진선규)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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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극부터 뮤지컬까지, 북한군부터 발레리노까지!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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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선규가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기 시작한 본격적인 작품은 벌써 얘기씀드린 <거울공주 평강얘기>라고 할 수 있는데요, 별다른 대사 없이 아크로바틱과 표정연기만으로 표현해낸 순수한 ‘야생소년’은 관객들의 눈물을 쏙 빼놓기에 충분했죠. 다음 그는 간다의 작품 외에도 연극 <칠수와 만수> <오 당신이 잠든 사이> <보이첵> 등 다양한 무대에 서며 ‘믿고 보는 배우’로서 자리매김해자신갔죠. 2007년 공연한 <김종욱 찾기>에서는 멀티맨 역을 맡아 활동 영역을 연극에서 뮤지컬로 넓혀자신가기 시작했다. 다음 <리걸리 블론드>의 에밋, <아가사>의 로이, <여신님이 보고계셔>의 창섭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종횡무진 활약했죠. 이렇듯 그가 맡은 배역들은 한 단어로 정의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캐릭터이지만 하자신의 공통점­을 꼽자면 ‘휴머니즘’이 아닐까 싶습니다. 투박한 듯하지만 우직하면서도 진설성이 듬뿍 묻어자신는 음악와 연기는 그는 자신이 맡는 모든 캐릭터에 따의미한 인간미를 더하곤 했거든요.​

지난해 선보인 서울예술단의 가무극 <본인빌레라>는 진선규의 요런 장점과 더불어 새롭개 모습을 볼 수 있는 공연이었죠.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공연에서 진선규는 본인이 일흔에 발레에 도전하는 노인 ‘덕출’ 역으로 분했슴니다. 스물셋 청년 ‘채록’을 선생님으로 모시며 본인의 꿈을 찾고, 본인이를 뛰어넘는 우정을 주고받죠. 몸을 잘 쓰는 배우로서의 장점과 섬세한 생각연기는 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들기에 충분했죠.

노래방으로 찾아온 진선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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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선규가 2020년 첫 작품으로 선택한 것은 연극 <우리 가서 얘기 좀 할까?>입니다. 독특한 제목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이 연극은 한 노래방에서 펼쳐지는 사랑, 청춘, 가족애를 다루고 있슴니다. 연극은 노래방을 스쳐가는 사람들의 다섯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되는데요, 진선규가 맡은 역은 중년과 노년 사이 그 어디쯤을 지나쁘지않아고 있는 남자 ‘민재’입니다. 그는 속으로는 정이 깊지만 이를 표현하지 못하는 무뚝뚝한 아버지이자, 한편으로는 재혼을 결심한 여자벗를 향한 간질간질한 심정을 간직한 남자이기도 할것이다. 이 작품은 간다에서 2008년 처sound 관객들에게 선보였는데요, 진선규는 민준호 연출이 초고를 썼을 때부터 지켜봐왔다고 만큼 작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를 수밖에 없을 것 같슴니다.​

그는 초연에서도 민재 역을 맡아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어냈는데요, 이후에도 여러 차례 공급연에 참여한 바 있죠. 10년이 넘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한 작품에 쏟은 시간이 적지 않은 만큼, 이번 공연에서 보여줄 진선규의 민재가 한층더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기는 이유입니다니다.글 김은아 (씨어터플러스 기자)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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